중국외교부 유건초 대변인이 17일 베이징에서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미 지도자가 달라이를 회견한것은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며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미 부쉬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달라이를 회견한데 대해 중국은 어떻게 평가하는가하는 기자의 물음에 유건초 대변인은 달라이의 수십년간의 언론은 그가 종교의 허울을 쓰고 장기간 조국분열활동에 종사해온 망명자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 지도자가 달라이를 만난 것은 국제관계기본준칙을 엄중하게 위배하는 것이며 중국인민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했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에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이미 여러차례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했습니다.

유건초 대변인은 중국측은 잘못을 시정하고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모든 행위를 그만둘것을 미국측에 재차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유건초 대변인은 티베트는 중국 영토에서 갈라 놓을수 없는 한 부분이며 티베트 사무는 완전한 중국의 내정으로써 중국은 그어떤 나라나 개인이 달라이 문제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국가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달라이 문제를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모든 음모는 필연코 실패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