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인민정부와 베이징 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베이징올림픽 예술의 꿈" 2007베이징국제 도시 조각예술전이 20일 정식으로 가동됐습니다. 약 백여명의 우수 도시조각가들의 작품이 올림픽경기장과 베이징도시 거리와 공원을 장식하게 됩니다.

기존의 예술전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예술품들은 "현재 진행형"의 방식으로 되며 외국 예술가들도 베이징에 와서 올림픽 조각현장 가공제작을 직접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예술전의 주요활동의 하나인 "국외 공공예술 및 중국 도시 조각발전"국제 세미나가 이날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

베이징시 문화국 왕명명 부국장, 중국 조각학회 증성강 회장, 유명한 조각가 전소무와 20여명 국외 조각가들이 회의에 출석했습니다. 세미나에서 국외 예술가들은 해외 공공예술의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고찰에 근거하여 자신들의 견해를 피력하며 올림픽 경기장과 베이징의 도시 건설에 좋은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예술전의 작품 내원은 아주 다채롭습니다.

현재 이미 확정된 중외 조각가들의 우수작품이 근 1백여점에 달합니다. 그 중에는 올림픽 주제 전시회에 출품되었던 정품들도 있으며 또한 국내외 우수한 예술가 10명을 특별초청해 전문 주제 작품을 창작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