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22일 끼예브에서 나토성원국은 응당 아프카니스탄 주둔군에 대한 병력과 장비투입을 증가시켜 그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테러전쟁이 승리를 쟁취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끼예브에서 동남유럽국가 국방장관 연례회의에 참가한 게이츠는 회의후 소집된 보도발표모임에서 자신은 200만 병력을 갖고 있는 나토성원국이 이미 승낙한 최소의 액외자원을 아프카니스탄의 반테러전쟁 일선에 투입하지 못한데 대해 불만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토성원국이 아프카니스탄 안전부대를 위해 재차 3천명을 훈련시키는 동시에 아프카니스탄에 작전부대와 무장헬기 등 중요한 장비를 증파하기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게이츠는 24일과 25일 소집하는 나토 국방장관회의에서 자신은 각 성원국 국방장관들과 아프카니스탄에 병력과 장비를 증파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