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재 중국대사 녕부괴가 26일 서울에서 개최한 "조선반도평화체제구축 세미나"에서 조선반도 평화체제구축문제에 관한 몇가지 견해를 천명했습니다.

녕부괴대사는 조선반도평화체제 구축에서 아래와 같은 몇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첫째, 역사지위와 현실관계로 고려할때 한국과 조선, 중국, 미국은 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직접적인 관계측이며 4자회담의 형식으로 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이고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또한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절실히 보장하고 수호하는데 유리합니다.

둘째, 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려면 근본적으로 모든 형식의 냉전을 해소해야 하며 이는 시간을 필요로 하며 단번에 해결될수 없습니다. 그러나 소극적으로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며 응당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에서 통과한 해당 문서와 성명에 따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해당 각측의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각측이 모두 받아들일수 있는 윈-윈의 결과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녕부괴대사는 또 해당각측의 공통한 노력하에 6자회담 및 조미관계, 조한관계에는 현재 양호한 연동국면이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그는 반도정세에는 현재 심각하고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략적기회라고 했습니다.

녕부괴대사는 이 과정에 중국측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것이며 각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협조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