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유엔총회는 10월 31일 중국 등 180여개 나라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올림픽휴전" 결의초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는 회원국들이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세계,하나의 꿈"을 주제로 하는 제29회 올림픽과 이어 진행되는 장애인올림픽 기간에 "유엔헌장"의 틀 내에서 올림픽 휴전협의를 준수하기를 희망했습니다. 결의는 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체육으로 평화와 대화, 화해를 추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올림픽 휴전은 기원전 8세기 시작된 올림픽 원칙의 하나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992년부터 이 전통을 회복했고 유엔총회는 두차례 결의를 통해 이를 지지했습니다. 이 두차례 결의는 세계적 범위에서 올림픽이 개막되기 한 주전부터 폐막된후의 한 주까지 휴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