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축구 국가팀 울소휘 코치는 현지시간으로 25일 남아프리카의 둘반에서 2010년 월드컵 예선경기에서 중국이 속한 조의 상대들이 모두 막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조의 네개팀이 모두 본선에 진출할 실력을 갖춘 팀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둘반에서 진행된 남아프리카 월드컵 예선경기 조추첨에서 중국은 오스트랄리아와 이라크, 카타르와 함께 아시아지역 A조에 편성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론은 A조 아시아 지역조의 경기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조가 될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울소휘는 "이번 조 편성결과는 중국팀의 역사에서 상대가 가장 막강한 팀이며 이번 추첨은 중국팀에 큰 충격과 강한 자극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죽음의 조>라는 설을 수용하지 않으며 이는 다만 중국팀이 아주 많은 어려움에 부딪치게 될것이라는 것을 뜻할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울소휘 코치는 A조의 네개팀은 모두 실력이 있는 팀이며 조별 경기에서 어느 팀이 우승 할것인지의 여부는 누가 준비를 잘하며 누가 훌륭한 의지력과 품질, 자신심을 보여주는 가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