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홍콩에 등록된 유조선 한척이 7일 오전 한국 서부연해에서 다른 한 선박과 충돌한후 선체가 파손되여 대량의 원유가 유출되였습니다.

한국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홍콩에 등록된 이 유조선은 한국 충청남도 태안군에서 서북쪽으로 약 6마일 떨어진 해역에서 한 척의 한국선박과 충돌하여 왼쪽 선체가 파손되었으며 3개 유조의 원유가 유출되었습니다. 7일 오후까지 이번 사고로 1050만 리터의 원유가 유출되었으며 적어도 주변 15평방킬로미터의 해역이 오염되었습니다.

사고 발생시 한국선박은 견인밧줄이 끊어져 부근의 한국선박에서 탈리되었다고 한국 해양경찰청이 전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후 한국은 57척의 선박과 4대의 헬기를 사고해역에 파견하여 긴급처리를 하고 오염 확산을 통제했으며 유조선에 화재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현재까지 인원 피해 보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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