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발은행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년에 동아시아지역 경제 성장률은 8%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이 발표한 "아시아경제감측"보고서는 세계금융시장의 파동과 원유 및 상품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동아시아지역 경제 성장속도가 늦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지역 경제성장의 엔진인 중국 내지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11.4%로 예상되지만 지속적인 거시적 조정으로 2008년에 가서는 10.5%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보고서는 홍콩경제는 2008년에 5.4%로 떨어질 것이며 아세안의 성장률도 하락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반년에 한번씩 "아시아경제감측"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이 보고서에서 말하는 동아시아 지역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대만해협 양안과 홍콩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