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7차 한조 장성급군사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12일부터 14일까지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쌍방은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지역의 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남북관리구역의 통행, 통신, 통관을 위한 군사합의서를 채택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서해해상에서 군사적 충돌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을 설정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심도있게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에서 쌍방간의 입장차이가 있는 만큼 추후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 국방부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