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기후변화대회에 참가한 미국 대표단이 14일 새벽 각자가 인정하는 "적당한" 조치로 기후변화에 대처할 것을 호소하는 새로운 제의를 제기했습니다. 미국이 <교토의정서>를 전복하려는 거동으로 인정받은 이 제의는 각국의 규탄을 받았습니다.
리퍼 세계자연기금회 간사장은 미국의 제의는 강제적으로 온실기체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제기한 것이 아니라 다만 각자가 인정하는 "적당한"조치를 취할 것을 각국에 요구했기에 발리섬 회의를 실패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색평화기구의 푸르타도는 미국의 새 제의는 접수할수도 실행 가능성도 없는 "치명적인" 제의로서 담판을 실패로 이끌게 된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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