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헌법법원은 8일, 법원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BBK 주가 조작안"에 참여한 여부에 대해 독립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7일 법무부가 제기한 의견서를 수리했으며 10일 오후 2시 이와 관련해 판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노무현 대통령은 7일 전 서울시 고등법원 정호영 원장을 이명박 당선인의 "BBK 주가 조작안" 참여여부 조사를 하는 특별검찰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정호영 원장은 6인으로 특별검찰팀을 구성하게 되며, 조사결과는 이명박 당선인이 취임하는 2월 25일 전에 공표하게 됩니다. 법무부는, 이 조치는 헌법에 규정한 해당 분권 등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7일, 한국 국회는 특별검찰법안을 통과하고 이명박의 주가 조작안건 참여에 대해 조사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틀후 진행된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은 이 나라 제17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습니다. 26일, 한국정부는 이 안건에 대한 독립조사를 비준했습니다. 그리하여 이명박은 한국 사상 사법조사에 직면한 첫 대통령 당선인으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