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회기의 제5차 한일 차관급 전략대화가 8일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쌍방은 양국 정상의 왕복외교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는 회의후 발표한 보도문에서 한국 외교통상부 조중표 제1차관과 일본 외무성 소타로 야치 내무차관이 회담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은 이명박 새 정부가 곧 취임함에 따라 양국이 상호 존중과 이해의 기초위에서 한일 관계를 성숙한 단계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쌍방은 정상외교 재개와 2008년에 한일 지도자 상호방문을 실현하는 것을 통해 쌍무교류를 추진하는데 동의했습니다.

한일 지도자는 2004년 7월부터 정기 상호방문을 실시하기 시작했지만 당시 일본 총리인 고이즈미 쥰이찌로가 2차대전 기간 갑급 전쟁범을 공양한 야스구니 신사를 거듭 참배한 것으로 인해 1년간 진행된후 중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