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가중인 일부 경제학자들은 23일 미국 경제의 둔화는 피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하면서 세계경제도 이로 인한 영향을 받을것이라고 경고 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현재 미국의 경제구조는 합리적이고 경제기초가 건전하다고 하면서 전 세계는 마땅히 미국 경제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 했습니다.

이날 세계 경제정세와 관련된 첫 세미나에서 미국 경제학자 누리르.로비니는 비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비상 금리인하를 선포했지만 이 결정은 미국경제의 침체를 막을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세겨경제도 그 피해에서 벗어날수 없다고 인정 했습니다.

미국 모건 스텐리 회사 아시아 지역 의장 스티븐.로치는 유럽은 세계 경제둔화의 충격을 불가피적으로 받게 될것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세미나에 참가한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 경제 및 정치연구소 소장 여영정은 만일 미국경제의 부진이 너무빨리 이루어진다면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지 않을수 없지만 중국경제는 그 시련을 전적으로 이겨낼수 있다고 표시 했습니다.

인도 상업 및 공업상 카매르.나트도 인도는 미국 경제둔화의 충격을 피면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관론자들은 신흥 경제체가 미국 경제둔화를 이겨내는데서 발휘하게 될 역할을 너무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라이스는 이날 포럼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미국경제는 견인성이 있다고 하면서 미국경제는 여전히 세계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될것 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마땅히 세계경제가 계속 성장할것 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하며 동시에 경제성장 추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 했습니다.

한편 미 국회 예산 판공실이 23일 공포한 보고는 미국 경제증속이 올해 뚜렷이 완화되겠지만 경기침체는 나타나지 않을것이라고 예측 했습니다. 이 보고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2.2%에서 1.7%로 하락할것 이라고 예측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