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는 17일 캘리포니아주 한 도살장에서 처리한 1억4300만 파운드의 냉동 쇠고기를 소환 할것을 명령 했습니다. 그 원인은 이런 쇠고기가 "전면적이고 적당한"검역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쇠고기 소환 사건입니다.

에드화.세페 미국 농무장관은 성명에서 이 도살장에서 처리한 쇠고기가 요구대로 수의의 "전면적이고 적당한" 검역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농무부 산하의 식품안전 및 검역국은 이런 쇠고기가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 긴급소환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쇠고기의 처리 가공시간은 2006년 2월1일까지 거슬러 올라갈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부 쇠고기가 이미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랐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농무부 관원은 아직 소환된 쇠고기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하면서 인체에 대한 쇠고기의 감염 위험성은 매우 작다고 지적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