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0일 발표한 조사보고에 의하면 한국 청소년 하루 평균 흡연율이 11.6%에 달했습니다.

한국국가청소년위원회는 전문조사기구에 의뢰해 한국 전국의 청소년 1만3721명을 대상으로 "유해매체.유해업소.유해약물 청소년 접촉.이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하루 평균 흡연율은 11.6%, 청소년의 컴퓨터 이용시간은 게임이 2시간1분으로 가장 길고 학습목적은 1시간10분으로 가장 짧았습니다.

한편 청소년이 가장 즐겨찾는 유흥.놀이 시설은 노래방이 87.1%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PC방이 85.5% 수준이었습니다.

청소년의 가정생활 만족도는 48.4%, 학교생활 만족도는 34.7%로 각각 집계되었습니다.

또 청소년의 유해매체 이용 현황을 보면 19세 미만 시청불가 프로그램이 35.8%를 점해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