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위원 당가선 22일 도꾜에서 일본 전 총리 아베신조 회견)

당가선 중국 국무위원은 22일 도꾜에서 일본 전 총리 아베신조와 자민당, 공명당, 민주당 지도자들을 각기 만났습니다.

회견에서 당가선은 아베신조가 총리담임기간 양국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한데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아베신조는 일중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되며 아시아와 세계에 이롭다고 하면서 호금도 주석의 일본방문이 원만한 성과를 이룩할 것을 축원했습니다.

자민당 간사장 이부키 부네메 등 지도자를 회견한 자리에서 당가선은 호금도 주석이 곧 일본에 대해 진행하는 국빈방문은 양국관계의 장기적이고 심도있는 발전을 유력하게 추동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가선은 중국은 자민당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중일관계의 발전을 공동으로 추동할 용의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날 당가선은 또 공명당과 민주당 지도자를 만났습니다.

민주당 대표 오자와 이찌로를 회견한 자리에서 당가선은 중국은 평화발전의 도로로 확고부동하게 나아가고 시종여일하게 호혜윈윈의 개방정책을 실시하며 세계의 공동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자와 이찌로는 민주당은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중국의 개혁개방사업이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