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신임 한국 대통령 취임식이 현지 시간으로 25일 서울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명박은 취임식에서 연설을 발표하고 새 정부의 목표는 시장경제에 기초한 일류의 나라로 건설하며 진보와 보수이념을 초월한 실용주의 나라로 건설하며 선진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박은 한국은 미래에 대비하는 한미전략동맹 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 일본과 러시아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명박은 한국은 실용주의 원칙으로 한조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하면서 만일 조선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도로를 선택한다면 남북협력은 새로운 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무현 전임 대통령을 포함한 한국 정계 요인과 5만여명 한국 각계인사 및 외국 사절들이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당가선 중국 국무위원이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의 특사 신분으로 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에 있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는 압도적인 우세로 한국 1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한국 현행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 임기는 5년이고 연임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