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측은 그동안 각종 조사와 실험을 거쳐 대 일본 수출 물만두 사건은 농약잔류로 유발된 식품안전 사고가 아니라 인위적인 개별안건이며 메타미도포스 농약성분 투여가 중국 경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극히 미미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1월 30일 오후 일본 후생성은 일본주재 중국 대사관을 통해 중국 국가질감독검험검역총국에 일본에서 소비자가 중국에서 수출한 냉동 물만두를 식용한후 일어난 식중독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사후 국가질검험검역총국은 상술한 물만두를 생산한 하북 천양식품공장과 일본에서 가져 온 물만두 샘플에 대해 검측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중국 공안부도 실무팀을 구성해 하북성에서 중독 물만두 생산기업의 원자재, 생산과정, 운수과정, 중점인원과 해당 물증을 조사했으나 농약잔류등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중국 공안부 형사수사국 여신민 부국장은 중독 발생현장, 문제의 물만두와 해당 물증이 일본에 있기 때문에 공안부는 실무팀을 구성해 일본으로 가 일본 경찰측과 주동적으로 협상 교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신민 부국장은 그러나 일본측은 중국측이 제기한 현장조사와 감정결론 검험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또 물증추출과 검험의 전면상황을 소개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중국은 이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신민 부국장은 중국측은 중일 쌍방이 진정으로 협조하여 협력조사를 전개하고 사건의 진상을 조속히 해명해 양국 인민에게 책임적인 해답을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