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동맹과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국가는 4일 브류셀에서 제1차 환경상회의를 소집하고 기후변화, 재생가능자원, 생물다양성과 삼림보호 등 환경의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유럽동맹의 디마스 환경위원은 회의후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카리브지역이 공동의 환경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런 도전에 대처하자면 반드시 세계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디마스 위원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은 생물과 삼림자원의 주요한 비축지이며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동반자들의 지지가 없으면 유럽동맹의 기후변화 대응노력이 성과를 거둘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유럽동맹은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도합 3억 4500만 유로의 재정원조를 제공해 이 지역의 환경보호에 사용했습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유럽동맹은 이 지역에 1억유로의 원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