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고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세명의 농민공 대표가 6일 베이징에서 내외 기자들의 취재를 받았습니다.

이 세명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은 유동인구가 비교적 밀집된 상해시와 광동성, 중경시에서 왔습니다. 현재 중국의 농민공은 2억명이 넘습니다. 이 세명의 농민공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당선됨으로 하여 중국 농민공 대오는 처음으로 전국인대에서 자신의 대변인이 있게 되였습니다.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 세명의 대표는 최근년간 농민공들의 지위가 뚜렷이 제고되였고 각급 정부도 많은 조치를 취해 농민공들의 실제곤난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들은 동시에 복지대우, 자녀교육, 사회보장 등이 농민공이 가장 주목하는 문제라고 하면서 정부가 이를 더욱 중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