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메트 이스라엘 총리는 17일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정착촌 프로젝트 건설을 계속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스라엘측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팔레스티나측은 이날 가진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회담을 비공식 회담으로 격을 낮췄습니다.

올메트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하호마산은 예루살렘의 "떼어놓을수 없는" 일부라고 하면서 이스라엘은 계속 그곳에 주택을 건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측과 평화담판의 노력을 중지하지 않을 것이며 또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티나 무장의 로켓습격과 요르단강 서쪽 기슭에서의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프로젝트는 쌍방의 평화담판을 저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팔레스티나측 담판소조 책임자 쿠레이와 이스라엘 담판소조 책임자인 리브니 외무상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평화담판 문제와 관련해 계속 접촉을 가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정착촌건설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쿠레이는 이스라엘측과의 회담 급별을 낮춰 이번 회담을 비공식 회담으로 격을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