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 기구가 공포한 보고는 미국 경제가 침체상태에 빠져 쇠퇴기로 나아갈 확률이 확대됐다는것을 보여주었다고 미국 언론들이 20일 전했습니다.

미국 경제 평의회가 20일 공포한 보고에 따르면 향후 3개월 내지 6개월의 미 경제추세를 예측하는 선행 경제지수가 2월에 135로 떨어져 연속 5 개 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도 이날 지난주 실업 구제금을 새로 신청 받은 인구가 그 전주보다 2만2천여명 증가한 37만8천명에 이르러 2개월 이래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경제협력 및 발전기구는 20일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예측을 지난해 12월의 2%에서 1.4%로 대폭 인하시켰습니다. 이는 경제협력기구도 미국경제가 상반년에 기본상 침체상태에 빠질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