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한 라싸는 그 어디나 울긋불긋한 꽃들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라싸의 군중들은 3?14구타, 파괴, 약탈, 방화 엄중한 폭력사건으로 조성된 폐허를 정리하면서 진정한 사랑으로 상처를 가시고 있습니다.

3월 29일부터 라싸시민들이 전개한 <공동으로 행동해 생활을 재건>하는 의연금모집활동은 여러 민족과 각계층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피해자들에게 원조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3?14사건에서 티베트의사 로쌍츠인이 한족 남재애를 보호하기 위해 폭도들의 구타를 받은 사건은 전반 라싸시를 감동시켰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줄지어 병실을 찾아 로상츠인을 위문하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청년단 티베트자치구위원회는 그에게 티베트청년5?4메달을 수여했습니다.

3? 14일 사건에서 불에 타 숨진 <이순복장전매점>의 5명 여자애들의 시체가 4월 3일 화장됐습니다. 이에 하루 앞두고 티베트, 나아가서 국내 많은 지방의 군중들은 복장점문앞에 가서 애도뜻을 표했습니다.

티베트대학의 교원 자시는 5명 소녀가 숨진것은 라싸인들로 하여금 달라이분렬집단의 진실한 모습을 간파하게 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