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의 한조 단일팀 및 공동응원단 구성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국언론이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한국올림픽위원회와 조선올림픽위원회 임원들이 7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6차 국가올림픽위원회 총연합회 총회에 참가했으나 베이징 올림픽의 남북단일팀 및 공동응원단 구성을 위한 논의는 없었습니다.

한국올림픽위원회 김정길 위원장은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북단일팀 및 공동응원단 구성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조선과 계속 접촉을 시도하며 각종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시간적인 문제나 남북관계의 현 상황 등을 고려하면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