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시간으로 5월 12일 14시 28분, 사천성 문천현에서 7.8바르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진도가 강하고 파급면적이 넓어 중국의 녕하, 청해, 상해 등 10여개 성과 시에서 모두 진감을 느꼈습니다.  12일 18시까지의 통계에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천과 감숙, 중경, 운남 등지의 107명이 숨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은 부상자를 구조하고 재해지역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담보할데 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습니다. 중국은 또 온가보 총리를 총지휘로 한 지진구조지휘부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온가보총리는 구조사업 지도차로 재해구로 가는 중입니다. 재해지역으로 가는 특별비행기에서 온가보총리는 연설을 발표하고 각급 정부부문이 인민 생명과 재산안전 보호를 지진재해사업의 첫자리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군대 응급판공실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후 중국인민해방군 총참모부에서는 즉시 응급대비책을 세웠습니다. 성도군구에서는 이미 지진발생지역에 인원을 파견해 상황을 요해한 한편 헬기를 파견해 지진발생지역 피해상황을 조사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지진국에서는 이미 1급 대비책을 세우고 재해지역에서 편장실무팀을 파견했습니다. 중국 국가 재해감소위원회에서는 긴급 국가 2급 구조응급대책을 가동한 한편 구조팀을 사천 문천지역에 파견했습니다. 중국민정부에서도 구조팀을 재해지역에 보냈습니다. 12일 16시, 민정부에서는 이미 5천여개의 텐트를 사천에 긴급 조달했습니다. 중국적십자회에서도 이미 자연재해 구조 1급 대비책을 세우고 재해지역에 인민폐로 80만원에 달하는 구조물자를 조달했습니다. 

문천현은 사천성 소재지 성도시에서 서북쪽으로 백여킬로미터 떨어져 있는데 거주 인구는 11만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