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한국과 성김 과장은 13일 조선이 미국에 제공한 핵계획문서는 조선의 핵계획을 사찰하는 중요한 걸음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8일 성김이 인솔하는 미국 조선반도핵문제실무팀이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방문기간 조선측은 성김에게 조선핵계획문서를 제공하였습니다. 성김은 조선이 회부한 핵계획은 도합 314권에 1만 8천여페이지에 달하며 현재 문서번역사업이 시작되였고 해당 전문가들은 향후 몇주일동안 문서에 대해 초보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성김은 문서를 접수한 것을 제외하고 자기는 평양체류기간 조선 외무성과 조선핵에너지부문 관원과 핵계획 신고 관련 문제를 논의하였다고 했습니다. 성김은 조선측은 사찰을 접수하고 이에 전면 협조하는데 동의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사찰의 구체적 방식은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