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는 14일 보도에서 지진재해에 맞서 중국정부는 신속히 지진재해 구조 지휘시스템을 가동해 여러 부문의 역량을 조율해 구조행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 지방에서 난관에 직면하면 여러 지방에서 지원한다"는 말대로 중국 여러 지역의 민중들이 적극적으로 구조행동에 참여해 재해지역 주민들에게 물질, 정신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는 특히 중국 온가보총리의 행동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진발생후 온가보총리가 줄곧 피해 현장에 있으면서 구조행동을 지휘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문했다고 보도하면서 온가보총리는 중국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찬양받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언론들은 또한 재해현장에서 구조행동이 진행되는 동시에 중국 각지 민중들과 해외에 있는 화교 중국인들도 원조의 손길을 내밀어 재해지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학생부터 노인까지, 일반 시민들로부터 기업가, 연예계 스타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계층은 모금, 헌혈 등을 통해 재해지역에 사랑의 뜻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언론들은 또한 사설을 통해 한국 각계가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해 중국재해지역에 원조를 제공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국정부는 13일 한국측은 중국재해지역에 60여 명으로 구성된 구조와 의료지원팀을 보낼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한국의 일부 기업도 중국 피해지역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현대중공업은 14일, 사천 문천지진지역에 19대의 굴삭기를 무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일부 기술지원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