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현장)

2008 중국 심양한국주간이 16일 중국 료녕성 심양에서 개막했습니다.

"친선과 교류, 협력, 발전"을 주제로 한 2008 심양한국주간은 심양시 인민정부와 심양 주재 대한민국 총 영사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7일간 지속되는 이번 제7회 심양 한국주간기간 주최측에서는 과거 6차례의 심양 한국주간의 경험을 살려 실업가유치를 주선으로, 경제무역 상담을 중점으로, 현과 구를 캐리어로 도합 33개의 경제무역 교류와 전시, 프로젝트 상담 및 관련 문화행사 등 경제무역과 문화교류행사를 마련하게 됩니다.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는 심양시 이영걸 시장)

중국 요녕성 심양시 인민정부 이영걸(李英杰)시장은 개막식에서 심양한국주간은 심양과 한국과 교류 협력의 중요한 캐리어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2002년부터 이미 6차례 심양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국주간은 심양과 한국이 교류하는 새로운 모식을 모색해냈고 심양 인민과 한국 인민들간 우의를 돈독히 했습니다. 그간 선후로 11만명에 달하는 한국 친구들이 심양에 와서 무역 상담이나 관광을 했고 대량의 한국기업들이 심양에 투자함으로써 한국주간은 이미 심양과 한국간 교류 협력의 중요한 캐리어로, 심양 대외개방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되었습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심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 박성웅 총영사)

심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의 박성웅 총영사는 이번 한국주간은 여느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인정했습니다.

 "금번 심양 한국주간 행사는 위대한 기대 분위기 속에서, 그리고 성공적인 북경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중국 국민의 뜨거운 열망 속에서 개최되는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요녕성, 특히 심양시간의 경제 통상 및 문화교류와 인적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는 말처럼 오랜 벗과 함께 교류하는 즐거움 속에서 한국과 심양과의 관계,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2008 심양 한국주간 개막식 참석자들)

현재 심양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3,840개로 심양에 투자한 91개 국가와 지역 중 두번째를 차지합니다.

지난 6년간 심양 한국주간은 "심양에 한국이 있고 한국에 심양이 있다"는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창출했고 갈수록 커지고 있는 규모와 풍성한 성과로 중한 전면협력을 구축하는 플랫폼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또한 심양 한국주간의 개최와 더불어 심양은 한국인이 투자 창업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의 하나로 되었으며 중한 도시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창으로, 중한 기업계간 상호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으로 되었습니다.

[심양 특파원: 곽위(郭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