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시통계국에 따르면, 올 1.4분기 상해시 주민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6.8% 증가함으로써 증가폭이 5.3% 포인트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과 에네르기 가격 상승 요인을 제외하면 핵심 소비가격 수준은 1.6% 상승하면서 2007년 전년 수준보다 1.5% 포인트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 소비가격 상승은 지난해부터 식품 각격 상승을 비롯해 기타 소비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식품류 가격 상승이 17.4%에 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되고 있다. 가정용품과 보수비 상승이 6.9%, 주거비 상승이 5.7%, 의료보험과 개인용품 상승이 4.1%, 의복류 상승이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소비가격 수준 상승을 월별로 볼 때, 1월은 5.9%, 2월은 7.5%, 3월은 7.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