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은 28일 베이징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방문기간 호금도 주석이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온가보 국무원 총리, 가경림 중국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을 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쌍방은 "중한전면협력동반자관계"를 "중한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승격하고 외교와 안전, 경제, 사회, 문화, 인적교류 등 여러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얼마전 사천 문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중대한 인원 상망과 재산손실이 초래된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시했으며 중국측 구조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금도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은 한국 정부와 인민이 중국 재해상황을 관심하고 긴급 원조를 제공한 한편 구조팀을 파견한데 대해 충심으로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한국측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이고 한국측은 하나의 중국 입장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재천명했습니다.

쌍방은 중한협력은 6자회담과 조선반도 비핵화 행정을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일치하게 인정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밀접한 협력을 진행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쌍방은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대규모 살상성 무기 확산을 방지하며 국제테러와 금융경제범죄, 해적을 타격하는 등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성명은 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이 원만한 성공을 이룩하길 기원했고 개막식에 참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명박 대통령은 조속히 한국을 방문할 것을 호금도주석에게 초청했고, 호금도 주석은 이에 감사를 표시한 한편 초청을 흔쾌히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