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은 28일 베이징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중한 쌍방은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한데 대해 만족을 표시함과 아울러 이번 방문이 향후 양국관계 발전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27일부터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27일 호금도 주석이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하고 28일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가경림 중국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이 이명박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28일 발표한 공동성명은 중한 쌍방은 "중한전면협력동반자관계"를 "중한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승격하고 여러 영역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중국측의 재해구조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과 동시에 사천 재해구를 직접 찾아 재해구 인민들을 위문할 것이라며 중국인민들이 재해후 재건을 잘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호금도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은 한국 정부와 인민들이 긴급 원조를 제공한데 대해 충심으로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쌍방은 중한협력은 6자회담과 조선반도 비핵화 행정을 추진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일치하게 인정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밀접한 협력을 진행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이 원만한 성공을 이룩하길 기원했고 개막식에 참가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속히 한국을 방문할 것을 호금도주석에게 초청했고, 호금도 주석은 이에 감사를 표시한 한편 초청을 흔쾌히 접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