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바라크대통령이 육군 참모장 카야니와 지난 28일 저녁 가진 회담에서 사직문제를 토론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무바라크대통령은 보도가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자신이 카야니와 여러 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회담에서 토론된 내용은 사직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무바라크대통령은 사실 근거가 없는 보도는 자신과 군부측과의 분쟁을 야기시키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하면서 외곡된 보도는 외국 투자자들의 신심을 저락시키고 국가경제에 손해를 가져다 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지라니수상은 매체를 상대로 대통령 탄핵 여부는 의회가 결정할 사항이라고 하면서 파키스탄 정부는 헌법과 법율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