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티베트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중국 정부와 달라이라마간의 접촉과 협상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부사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측은 유럽-미국 정상회의가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티베트문제를 언급한 것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6월10일, 유럽과 미국 지도자들은 슬로베니아에서 정상회의를 진행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티베트정세를 주목하고 있으며 각측이 자제하는 태도를 취해 폭력활동이 재연되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또 중국이 달라이라마와 접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쌍방이 하루 빨리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답해 진강 대변인은 티베트는 중국 영토의 불가분리의 한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인권추진과 보호를 매우 중시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측은 인권을 구실로 다른 나라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하며 인권문제에서 이중기준을 취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중국은 평등과 상호존중의 기초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의견상이를 해결하는 방식을 주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