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지진의 진앙지인 문천현 일부지역에 연일 폭우가 내려 산사태 등 2차 지질피해의 우려로 최근 긴급 대피 안전조치를 마련해 피해지역의 일부 대중들이 이미 이전했습니다.

사천 지진망의 측정에 따르면 6월11일오후4시59분 까지 지진지역에서 도합 1천160여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연속적인 여진과 수차례의 강한 여진으로 문천현의 취약한 산체에 지속적으로 산사태와 돌, 모래사태가 발생했으며 여진으로 위험주택들이 계속 무너졌습니다.

문천현 위원회와 현정부는 11일 전현 인민에게 비상동원령을 내리고 위험 발생 가능성이 높은곳에 거주하고 있는 5만여명의 주민들을 안전지대로 긴급대피 시켰습니다.

전반 이전행동은 6월30일 우기가 시작되기이전에 끝날것으로 보입니다.

15일 문천현에서 지진구조를 진행하고 있는 해방군부대는 이미 텐트 6백개를 설치했으며 3천여명을 이전, 안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