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토해양부는 19일 반도 대운하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을 중단하고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날 이명박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건설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한데 이어 나온 표명이여서 향후 대운하건설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원 등 5개 국책연구기관에 '물길잇기 및 5대강 유역 물관리종합대책'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최종 보고서가 제출되는 내년 6월께 착공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민간제안에 대비해 25명으로 구성, 운영해 온 운하사업준비단도 해체하기로 했으며 민간에서 사업 제안을 하더라도 접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