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베이징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회견한 자리에서 현재 중미 관계는 지난 것을 이어받고 미래의 것을 창조하는 중요한 단계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미국측과 함께 중미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미 관계를 진일보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며 아태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 안정과 발전에 중요하고 심원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국제정세와 미국 국내정세에 그 어떤 변화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중미간의 건설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방침은 개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상호존중, 평등호혜, 공동발전의 기초위에서 미국과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고 공통인식과 협력을 확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부시 대통령의 임기내에 중미 관계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며 동시에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행정을 추동하는 등 문제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서 미국은 베이징 올림픽 준비사업이 성과를 이룩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