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은 베이징올림픽이 올림픽 사상 가장 성공한 한차례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새둥지" 서북쪽의 대형 스크린에는 중문과 영문으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글귀가 현시되어 있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 부인 내외는 이 스크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관중석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동시에 9만1천명 관객을 용납할 수 있는 체육장을 둘러보왔습니다.

개회식때 경기장 중앙에 7811평방미터에 달하는 이동잔디를 깔게 되며 이런 잔디들을 운반하는데 70대 대형 트럭이 필요된다는 소식에 접한 후 반기문 사무총장은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스케줄의 불확정성으 로 8월 베이징올림픽의 개회식에는 참여하지 못할 수 있지만 텔레비젼 중계를 통해 올림픽경기를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의 초청에 의해 반기문 사무총장은 7월 1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에 대한 3일간의 공식방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