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9일 논평을 발표하고 조선반도 비핵화를 공론하던 시기는 이미 지나고 행동만이 6자회담 각측의 의도와 태도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현재 조선반도 비핵화 진척이 가속화되고 있고 동북아지역과 전반 세계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미 국방성이 일전에 한국에 약 2억달러의 무기 탄약을 판매하게 된다고 선포한 것을 예를 들면서 미국이 조선반도 비핵화 문제에서 "양면 전술"을 실시하는 것을 규탄했습니다.

논평은 조선은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의 근본 원칙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만약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려 한다면 정확한 행동으로 조선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