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아프리카 사무 담당 아제 큐시리 부행장은 10일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문제에 대한 서방 여론의 비평을 반박하면서 중국 아프리카 협력은 윈윈의 파트너 관계라고 인정했습니다.

아제 큐시리는 이날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투자문제에 대한 보고와 관련하여 발표한 연설에서 중국이 아프리카 자연 자원을 약탈한다는 일부 사람들의 지적은 잘못 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석유를 실례로 아프리카 57%의 석유가 미국과 유럽에 수출되고 있고 겨우 14%의 석유만이 중국에 수출된다고 하면서 아프리카 나라와 중국의 협력은 아프리카의 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아프리카 나라들은 그들의 자원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하는 결정권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 아프리카 투자는 부단히 증가되고 있으며 이런 투자는 아프리카 나라의 기초 시설건설을 크게 촉진하고 아프리카 나라의 민생을 효과 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의 작성자이며 세계 은행 경제학자인 포스트는 중국과 아프리카 간 에너지와 기초시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은 쌍방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구현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