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제남 첫 성화봉송주자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23일 산동성 성소재지 제남시에서 봉송되기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올림픽 성화봉송 출발식이 산동성 체육관 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제남의 동서 교통대동맥인 경십로를 지나 샘물도시공원, 산동대학, 제남시 올림픽센터를 거쳐 끝으로 이번 봉송활동의 종점인 제로 소프트웨어단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제남봉송의 길이는 13.5 킬로 미터입니다.

243명의 주자가 베이징올림픽 성화 제남봉송에서 참가하게 됩니다. 중국 국가농구팀의 보조 코치이며 산동 황금농구팀 감독인 공효빈이 제남봉송의 첫 주자로 나섰습니다. 국가팀을 따라 제남에서 집중훈련중인 다이빙 명장 곽정정과 왕봉이 마지막 주자로서 성화대에 점화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