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중국은 여자 48킬로그램급 역도와 남자 10미터 공기권총 경기에서 금메달 두개를 따냈습니다.

9일 오전 여자 48킬로그람급 역도결승전이 베이징항공항천대학 경기관에서 진행되였습니다.

올해 25살난 중국선수 진섭하가 212킬로그람의 총성적으로 중국올림픽대표단을 위해 첫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진섭하는 이 종목의 올림픽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터키선수 오즈칸 시벨이 은메달을, 중화 대북선수 진위릉이 동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날 오후 베이징 사격관에서 진행된 올림픽 남자 10미터 공기권총 결승전이 베이징 사격관에서 진행됐습니다.

중국 사격대표팀 방위 선수가 688.2점의 총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국 진종오 선수는 은메달을, 조선 김영수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따냈습니다.

올해로 네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사격팀의 베테랑 담종량 선수는 자격경기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결승전 참가 자격을 잃었습니다.

담종량 선수는 총 580점으로 11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베이징 사격관에서 진행된 여자 10ｍ 공기소총 본선경기에서 체스코 선수 카트리나 에몬스가 503.5점의 총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이것은 베이징올림픽에서 산생한 첫 금메달입니다.

중국의 금메달 유력후보로 <이중보험>으로까지 불리웠던 두려와 조영혜는 각기 5위와 결승전에도 참가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못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