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끝난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 남자팀이 227대 225점의 성적으로 이딸리아팀을 누르고 올림픽 3연패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한국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따낸 네번째 금메달입니다. 중국팀도 우크라이나팀을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어 올림픽역사에서 팀의 제일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한국팀이 남자 단체우승을 한후 장영술 한국남자팀 코치는 이번 대회 준비과정과 우승한 후의 기쁨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1, 장영술, 한국어)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전에 저는 대원들에게 평상심을 유지하라고 주문했고 대원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진행되는 남자 개인전도 쉽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크 호스의 신분으로 4강까지 간 중국팀도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자체팀의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중국팀의 제일 어린 선수인 설해봉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는 중국남자 양궁이 올림픽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입니다. 정말 기쁘고 기분 좋습니다. 유감이라면 금메달을 다투는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것입니다."

중국팀의 남자단체 곽해진 총감독은 선수들의 발휘에 높은 점수를 주엇습니다. 그는 중국팀 뿐만 아니라 한국팀도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