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팡저프주 와흐진에서 21일 두차례 자살성 폭탄테러가 발생해 56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두차례 폭발은 와흐진의 파키스탄 군수공장 문앞에서 발생했으며 그때가 마침 밤과 아침 근무 업무교대 시간이여서 퇴근 중이던 100여명의 노동자들이 사상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와 팡저프주는 즉시 안전 경계급별을 높였으며 경찰측이 이미 이 사건의 혐의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숨로 파키스탄 대리 대통령과 기라니 파키스탄 총리, 자르다리 인민당 연합 주석과 무슬림 연맹 세리프파 지도자 세리프가 모두 이 폭발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기라니 총리는 이미 조사를 전개해 막후 획책자를 법에 따라 처리할 것을 해당부문에 지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안보이사회는 21일 각기 성명을 발표하고 이날 파키스탄 팡저프주 와흐진에서 발생한 두차례의 폭탄테러를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유엔안보이사회는 의장성명에서 반드시 범죄분자를 법에 따라 처리하고 이 분야에서 모든 나라가 파키스탄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파키스탄 탈레반 운동"조직이 이 두차례 폭발사건을 책임진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