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4일 발표한 보고에서 발전한 나라들이 발전 원조면에서 진행한 승낙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몇년내에 발전도상 나라들에 대한 원조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고 천년발전목표를 실현하자"라는 제목으로 된 보고는 2005년 8개국 쁠럭 정상회의에서 발전한 나라들은 2010년에 가서 관변측 발전원조를 해마다 500억달라로 제고할 것이라고 승낙했지만 아직까지 발전한 나라들은 이 분야에서의 진전이 미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최근년래 발전한 나라들의 대외원조액이 부단히 줄어든다고 하면서 2006년에는 4.7% 줄어들었고 2007년에는 더 한층 줄어들어 8.4%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는 또한 지금부터 2010년까지 발전한 나라들에서 해마다 반드시 180억달러의 관변측 발전원조를 늘려야 한다고 하면서 그래야만 500억달러의 원조목표를 제시간에 실현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진행될 경우에도 발전한 나라들의 대외원조액은 그 나라 국민생산총액의 0.35%밖에 차지하지 않아 유엔이 설정한 0.7%의 목표보다는 많이 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