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베이징장애인 올림픽경기가 나흘째에 들어섭니다. 이날 육상과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 46개가 산생됩니다.

9일 경기에서 중국은 여자 원반 Ｆ３５－３６급과 남자 5000미터 Ｔ１１급, 여자 100미터 Ｔ１１급, 여자 포환 Ｆ４２－４６급, 남자 투창 Ｆ３７－３８급, 남자 ４ｘ１００미터 릴레이 Ｔ５３－５４급, 맹인유도 여자 70킬로그램 이상급, 역도 44킬로그램급 등 여덟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현재 중국팀은 금메달 16개를 포함해 메달 총수 53개로 메달 순위에서 잠시 첫자리를 차지했습니다.

10일, 탁구 여자 단식종목에서 금메달 다섯개가 산생됩니다.

연속 5회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 "탁구여황제"로 불리우는 중국 선수 장소령이 입식 Ｆ８급의 경기에서 여섯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또 한명의 중국 선수인 류미려는 Ｆ９급 경기에 참가합니다.

10일, 중국 장애인 승마의 일인자 팽유련이 홍콩 사전승마장에서 장애인 올림픽의 개인 선택동작 경기에 참가합니다. 따라서 중국 내지선수가 최초로 장애인 올림픽 승마경기에 참가하게 됩니다.

10일, 역도 경기자에서 금메달 네개가 산생됩니다.

46살인 노장 오국경과 20살도 되지 않는 석산산이 각기 남자 52킬로그램 급과 여자 48킬로그램급의 경기에 참가합니다.

이밖에 수영경기에서 금메달 12개가 산생됩니다.

중국 대표단의 기수 왕효복과 머리로 수영장의 벽을 부딪쳐 도착을 알려야 하는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무쇠머리영웅"하군권이 100미터 배영과 4인 100미터 릴레이에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