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상은 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는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와 외교관계를 수립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라브로브는 러시아평화유지부대는 유럽동맹에 평화유지임무를 인계한후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 안전구역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라브로브는 하지만 러시아무장역량은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측의 요구에 따라 이 두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날 테크셀라빌리 그루지아 외무상은 9일 트빌리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가 그루지아의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 두개 분리지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거동은 현유의 국제법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라고 했습니다.

같은 날, 제네바 주재 그루지아 대표단의 기올르기 대사는 제네바에서 남오세티아정세에 대해 간섭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