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강유대변인이 23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종교및 민족정책을 터무니없이 비난하는 행위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 국무성이 "2008년도 국제종교자유보고"를 발표하고 중국 관련부분에서 중국의 종교정책과 종교자유상황을 계속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강유대변인은 미 국무성이 발표한 이른바 "2008년도국제종교자유보고"가 중국의 종교와 민족정책을 터무니없이 비난한것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에 대한 위반이며 중국내정에 대한 간섭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이에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고 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중국정부는 법에 따라 공민의 종교신앙 자유를 보호했으며 중국의 여러민족과 여러지역 인민들은 법에 따라 충분한 종교신앙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이 사실을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강유대변인은 중국측은 미국이 걸핏하면 타국의 종교사무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그릇된 작법을 시정하고 상술한 보고의 발표를 중지하며 종교문제를 빌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