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욕 주식시장의 3대 주가지수는 개장하자마자 폭락하기 시작했는데 다우 존스 평균주가의 낙폭이 1.49%로 연속 8개 교역일 내내 하락해 누계로 2천 400포인트 하락하면서 하락 포인트수와 하락폭이 모두 사상 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유럽의 주요증시도 10일 개장 후 대폭 하락했습니다. 런던, 파리, 독일 프랜크폴드의 주식도 평균 7%이상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주요 증시도 전면 하락했습니다. 일본 도꾜주식시장의 닛케이 225개 주식의 평균가격의 낙폭은 10일 9.62%에 달했고, 중국 홍콩과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 오스트랄리아 등국의 주요 주가지수도 낙폭이 7%에 달했으며 뉴질랜드와 한국의 주요 주가지수 낙폭은 4%를 초과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주요 주식시장도 이날 계속해 대폭 하락했습니다. 그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뻬루, 꼴롬비아 등 국가의 주요 주가지수 낙폭은 모두 3%이상에 달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10일 올해와 내년 원유수요 성장 예측을 하향 조절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0일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의 11월 인도분 경질원유 선물가격은 8.89달러 하락해 배럴당 77.70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13개월 이래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0일 시카코 선물거래소의 콩과 옥수수 선물가격도 하한가로 떨어졌고 밀 선물가격도 대폭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