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주석, 베트남정부 느구엔 탄둥 총리 회견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 국무원 온가보 총리는 22일 각기 베이징에서 제7회 아셈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을 온 베트남정부 느구엔 탄둥 총리, 단마르크 라스무센 총리를 회견하거나 회담을 가졌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느구엔 탄둥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쌍무관계 발전의 정확한 방향을 파악하고 전략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전면적인 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좋고 빠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느구엔 탄둥 총리는, 쌍방이 계속 두 나라 관계의 전반국면에서 출발하여 하루빨리 육지국경 남사작업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또한 베트남측은 담판을 통해 남해문제의 평화롭고 장기적인 해결을 모색할 것를 견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호금도 주석은 쌍방이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며 두 나라 관계의 전면 발전을 실현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정부는 기후변화를 고도로 중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단마라크측은 중국측과 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할 것을 바라며 또 중국측과 공동으로 아셈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느구엔 탄둥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쌍방이 육지 국경탐사의 미해결사를 조속히 해결하길 바랐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측은 베트남측과 상호신회를 증진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두 나라 전면 전략협력동반관계에서 보다 큰 진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느구엔 탄둥 총리는, 베트남측은 두 나라 국경영토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라스무센 총리와 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중국과 단마르크 전면적인 전략동반자관계 구축에 대해 견해의 일치를 이뤘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측은 단마르크측과 각 급별의 대화를 유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스무센 총리는, 단마르크는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중국 국무원 이극강 부총리도 베트남 느구엔 탄둥 총리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