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총리가 29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통신-따스통신과 인테라팍스사 기자의 공동취재를 받았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러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고 양국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문제, 중국 경제발전상황과 발전전략,국제금융위기 등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양국간 협력의 현상태에 대해 온가보총리는 중러 두 나라는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맺은지 이미 12년이 되었고 일련의 중요한 성과들을 거두었으며 양국관계는 현재 역사적으로 제일 좋은 시기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러 경제무역협력에 언급해 온가보 총리는 양국은 에너지, 고과학기술, 금융을 포함해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오일가스협력은 중러 경제무역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양국간 협력은 양호하다고 표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번 양국총리 정기회동은 상술한 분야들에서 큰 진전을 가져왔으며 양국은 러시아의 시베리아에서 중국에 이르는 석유수송관을 부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정세와 관련해 온가보 총리는 현재 세계에는 불안정 요인들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각국은 유엔헌장과 국제관계준칙을 참답게 준수하고 국제사무에서의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들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또 인플레통제, 국제금융위기 대응과 관련해 중국이 취한 조치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현재 세계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러간 경제무역협력과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현실적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의의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